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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공방 안가고 혼자 옷만들기 - 재단천 박음질하기

오늘은 지난번에 재단했던 천으로 박음질을 하겠습니다. 천을 이어 붙여서 옷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제일 먼저 어깨를 연결해서 몸통 앞부분과 몸통 뒷부분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박음질 하기 박음질 하기 첫 번째 어깨 이어 붙이기입니다. 천을 박음질할 때 중요한 규칙이 있습니다. 무조건! 겉과 겉이 만난다. 정말 중요합니다. 천의 겉면과 겉면이 만나서 겹쳐지고 그다음 천의 안쪽면을 보면서 박음질하기를 해야 합니다. 저는 검은색 옷을 만들기 때문에 검은색 부분이 '겉'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천의 겉면인 검은색 부분끼리 맞닿아 있는 게 보이시죠? 이렇게 무조건 겉과 겉이 만난 상태로 박음질을 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제일 먼저 어깨를 연결해 줍니다. 박음질로 연결해 준 다음 천의 올이 풀어지지 않도록 ..

여주 곤충 박물관에서 곤충 체험. 아이와 가볼만한 곳.

곤충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우리 집 초등학생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를 키우고 있는 초보 충인 아빠가 둘이서 주말에 곤충박물관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곤충 싫어하는 엄마도 선택의 여지없이 끌려갔다 왔습니다. 끌려갔다가 온 거치고, 곤충 안 좋아하는 거 치고, 꽤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그럼 여주 곤충 박물관 내 돈 내간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여주 곤충 박물관 주차장도 넓고~ 실내라서 날씨도 크게 상관없고~ 주말에 심심할 때 급출발하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주 곤충 박물관에 도착하니 아기 동물농장을 짓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아기 동물농장 2관이고, 조금 옆으로 가면 아기 동물농장 1 관도 있습니다. 조만간 개장을 하면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여주 곤충 박물관 바로 앞에는 작은 매점도 ..

초1 아들. 2021.10.09

집에서 공방 안가고 혼자 옷 만들기 패턴 재단하기

오늘은 지난번에 그린 패턴을 가지고 재단하기를 할 겁니다. 재단할 때는 취향에 맞는 천과 시보 리천이 필요합니다. 시보 리천은 목과 소매, 허리둘레를 마무리하는 천입니다. 후드티나 맨투맨티를 보면 목 끝이나 소매 끝 부분에 잘 늘어나는 천이 있는데 그게 시보리입니다. 천 색깔과 잘 맞는 시보 리천을 준비해 주세요. 재단하기 천에는 방향이 있습니다. 재단하기 전에 천의 방향을 살펴봐야 합니다. 천이 준비되었으면 재단하기 전에 천을 위아래로 살짝 잡아당겨 보세요. 잘 늘어나는 방향과, 덜 늘어나는 방향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첫 번째 사진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보면 천에 결이 보이면서 조금만 당겨도 잘 늘어납니다. 사진에 결이 세로 방향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좀 세게 잡아당겨도 천의..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 - 물기 없이 바싹하게 만드는 방법

바싹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 만들기 오늘은 남편이 급 주문한 바싹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입니다. 남편님이 연탄불에 바싹하게 구운 물기 없는 바싹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를 주문해 주셨습니다. 세상에! 아파트 사는데 연탄불이라니!!! 어쨌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싹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입니다. 고추장 불고기 재료 메인 재료 : 돼지고기 530g 양념 :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맛술, 참기름, 물엿, 마늘, 후추 부재료 : 양파, 파, 당근 고추장 불고기 양념 만들기 가장 중요한 고추장 불고기 양념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고추장 불고기 양념을 한 그릇에 몽땅 섞어서 만들 거예요.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 양념 참 쉽죠? 그냥 다 2스푼씩 넣어주면 됩니다. 이제 나머지 양념 재료를 ..

소고기 무국 간단하지만 백배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요즘엔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가을 가을 해 졌어요. 이런 날씨엔 뜨끈한 게 많이 당깁니다. 뜨끈한 소고기 무국을 끓여서 밥 말아 후루룩 드셔 보세요. 기운이 나실 겁니다. 특히나 무 제철은 가을입니다. 무 하면 가을 무입니다. 선선한 가을날 제철인 소고기 무국 끓여 볼까요? 어른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잘 먹는 소고기 무국 간단하지만 백배 더 맛있게 끓이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소고기 무국 무는 우리 몸에 굉장히 좋은 야채입니다.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변비가 있는 우리 집 초등학생에게는 딱이죠. 또, 무는 소화도 잘 됩니다. 무가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고기와 궁합도 좋습니다. 그..

종이호일로 생선 굽기. 종이호일 활용법. 기름도 안튀고 후라이팬도 깨끗해요.

오늘은 종이호일로 생선 굽기입니다. 우리 집 초등학생은 생선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 입맛이 없어 밥은 잘 안 먹어도 생선은 다 먹습니다. 살을 발라주는 족족 집어먹기 바쁘죠. 그리하여 일주일에 세네 번은 생선을 구워주는데요... 애가 잘 먹으니 구워는 주지만 뒤처리가 너무 힘들었어요. 기름범벅의 프라이팬도 닦아야 하고, 프라이팬 주변, 주방 벽, 주방 바닥 등 사방팔방 튄 기름도 다 닦아야 하고요. 그러던 중 종이호일로 생선 굽기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름도 안 튀고, 프라이팬도 깨끗하고, 심지어 생선 굽는 냄새도 별로 안 납니다. 더 더 더 중요한 점! 생선이 정말 촉촉하게 맛있게 구워집니다. 맛도, 뒤처리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종이호일로 생선 굽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종이호일로 생선..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기] 접종 1일차 몸 상태와 증상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기 오늘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기 1일 차 -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접종 하루 전 국민 비서 구삐님으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하루 전날이니 컨디션을 체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막상 내일 백신을 맞는다고 생각하니 조금 떨리더군요. 백신 접종 후 많이 아팠다는 후기들도 많이 읽었고, 죽는 사람도 있다는 기사도 읽었고, 여러모로 걱정이었지만 이왕 맞기로 했으니 걱정은 접어두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들기로 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기도 써야 하니 컨디션도 좋았으면 했으니까요. 접종 당일 아침 컨디션이 별로였습니다. 백신도 맞기 전인데 머리도 좀 아팠고, 어제 일찍 잤음에도 피곤했습니다. 그렇다고 접종을 미..

[옷 만들기 패턴] 패턴 없을 때 입던 옷으로 직접 패턴 만들어 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옷 만들기의 가장 첫 번째인 패턴 만들기를 할 것입니다. 패턴을 구하기 위해서는 패턴이 포함되어 있는 미싱 책을 사거나, 쏘잉 공방에 가면 돈을 내고 원하는 패턴을 떠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책을 사지도, 공방에 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 같이 직접 패턴을 만들어 봅시다. 옷 패턴 만들기 우리는 패턴을 집에서 직접 만들 겁니다. 기본 티 패턴은 딱 3개입니다. 1. 팔 2. 몸통 앞부분 3. 몸통 뒷부분 옷 패턴 만들기 첫 번째! 평소 내 몸에 제일 잘 맞는 옷을 골라 오세요. 기본 티가 제일 좋습니다. 경험상 나중에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패턴을 변형할 때 기본 티로 변형시키는 것이 가장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평소 V넥을 좋아해서 V넥 기본 티를 골라왔습니다. 이제 소매..

[모더나 백신 부작용] 모더나 백신 작용 원리와 효능

모더나 백신 오늘은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곧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제가 맞을 백신이 모더나 백신이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백신 부작용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백신의 종류도 많으니 궁금해져서 직접 알아봤습니다. 모더나 백신 맞으실 분들 저랑 같이 공부해 봐요. 모더나 백신 모더나 백신은 2회 접종 필수입니다.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나고 2차 접종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백신 부족으로 1차 접종 후 6주가 지나고 2차 접종을 합니다. 하지만 이제 2차 접종에서도 잔여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2차 접종 예약이 가능한데, 네이버나 카카오 앱 등을 이용해서 잔여백신의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모더나..

오늘저녁 메뉴는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 충주점이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배달입니다. 명절은 할 일도 많은데 끼니까지 챙겨 먹으려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배달로 결정했습니다. 우리집 아들이 치킨이라고 했기 때문에 치킨을 시켰습니다. 매콤한 게 먹고 싶었지만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 중에서 골라야 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지도 않았어요. 여기저기 치킨집 중에서 우리 집 초1 아들이 유난히 잘 먹는 치킨이 있습니다.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집의 간장치킨 입니다. 여기에 매콤한 게 먹고 싶은 엄마를 위해 떡볶이도 추가했습니다. 치킨이 담겨온 박스가 너무 재밌습니다. 저희는 아들이 좋아하는 순살 간장치킨으로 시켰습니다. 치킨에는 사진에서 처럼 감자튀김도 있고, 닭똥집도 있습니다. 맥주 안주로 참 좋습니다. 우유 튀김은 남편이 궁금하다고 해서 한번 시켜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