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배달입니다. 명절은 할 일도 많은데 끼니까지 챙겨 먹으려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배달로 결정했습니다. 우리집 아들이 치킨이라고 했기 때문에 치킨을 시켰습니다. 매콤한 게 먹고 싶었지만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 중에서 골라야 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지도 않았어요. 여기저기 치킨집 중에서 우리 집 초1 아들이 유난히 잘 먹는 치킨이 있습니다.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집의 간장치킨 입니다. 여기에 매콤한 게 먹고 싶은 엄마를 위해 떡볶이도 추가했습니다. 치킨이 담겨온 박스가 너무 재밌습니다. 저희는 아들이 좋아하는 순살 간장치킨으로 시켰습니다. 치킨에는 사진에서 처럼 감자튀김도 있고, 닭똥집도 있습니다. 맥주 안주로 참 좋습니다. 우유 튀김은 남편이 궁금하다고 해서 한번 시켜봤습..